▲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문신이 보기 싫다’며 여성들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부산역 지하상가 출입구에서 관광 온 20대 여성 2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A씨(53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동부서 등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지하상가 7번 출구 계단에서 피해자 B씨(26세, 여)등 2명을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했다.

A씨의 폭행으로 여성들은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문신을 하고 다녀 보기 싫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동부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을 통해 A씨의 도주로를 추적해 검거,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