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낚시를 하다 신체 마비증세를 보인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낚시 도중 신체 마비 증세를 일으킨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8일 오수 5시38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해상에서 낚싯배 A호(승선원 21명)에서 낚시 중 신체 왼쪽부분 마비 증세를 보인 B씨(64세, 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신전 항에서 A호에 승선해 낚시 차 출항한 후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던 중 왼쪽 팔이 축 쳐지면서 주저앉아 쓰러진 것을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512함을 급파, 오후 5시44분경 B씨를 옮겨 태운 후 이동, 저녁 6시55분경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진주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