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차된 자동차 창문을 돌멩이로 깨고 금품을 훔친 A씨(53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북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7월20일 오전 1시쯤 광주 동림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조수석 창문을 깨고 현금 4만원이 들어 있는 2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인근 CCTV와 주차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 걸음걸이가 불편한 것을 알아냈지만 사건 당시 비가 많이 내려 인상착의를 구별하기 어려워 용의자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과학수사팀은 현장 부근의 돌멩이에서 박씨의 유전자(DNA)를 확보,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이와 관련 북부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