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낚싯배 안전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을 위반한 낚싯배 선주들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주말과 연휴 기간 낚싯배 일제단속을 벌여 구명조끼 미착용, 승객준수사항 미 게시 등 주요 안전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낚시 객 및 낚싯배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통영시 등 6개 지자체와 낚시 객 수요가 증가하는 주말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단속결과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가 다수 적발됐으며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적으로 1차 위반 시에도 과태료 100만원 처분사항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구명조끼 착용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안전 준수사항”이라면서 “지자체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