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술 먹고 바다에 뛰어든 1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술을 먹고 바다에 뛰어든 1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6시2분경 통영시 미수동 통영해양관광공원 앞 해상에서 술을 먹고 입수한 A군(17세, 남)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여자친구와 헤어져 술을 먹다 바다에 뛰어들어 A군 지인이 119를 경유, 해경 상황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 6분 만에 통영구조대가, 7분 만에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A군을 구조했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A군은 119구급대에 인계, 통영 소재 새 통영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