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경 부안군 가력도 서방 2킬로미터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승선원 3명)는 조업 차 이동 중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인근 해상에서 형사활동중인 경비함정을 발견,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부안해경 P-120정은 승선원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가력도항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구조를 완료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번거롭더라도 운항 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