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채석강에 고립됐던 관광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채석강에 고립됐던 관광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30분경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에 A씨(40세, 남, 대구거주) 등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관광차 변산반도를 방문, 채석강 인근을 구경하다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해 간조 시 육지와 연결돼 있던 곳도 만조 시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 관광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