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조종장치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종장치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통발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35분경 통영시 비진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조종장치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A호(승선원 1명)를 구조,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18일 인평항에서 조업차 출항, 조업 중 항해 조종장치 유압 펌프가 고장 나 조작이 되지 않아 표류하자 선장이 통영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후 2시38분경 현장 도착해 A호를 예인해 오후 3시55분경 통영시 척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