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바다에서 왼쪽 허벅지에 출혈이 발생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9일 새벽 5시4분경 통영시 욕지도 서방 5.2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왼쪽 허벅지를 다친 A호(승선원 2명) 선원 B씨(64세,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욕지도 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 선내 바닥에서 미끄러져 어창에 꽂아 둔 칼에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어 지인이 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과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이날 새벽 5시32분 경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환자 상처 부위를 압박붕대로 응급조치했다.

이후 해경은 현장으로 이동, 같은 날 5시36분경 B씨를 남해 미조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남해지역 남해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