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 불을 지르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실직한데 앙심을 품고 식당에 불을 지르려 한 주방장 A씨(47세)를 검거,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강서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9시58분쯤 부산시 강서구 한 식당 출입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이 붙은 종이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은 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았고 불은 건물로 옮겨 붙지 않았다. 강서서는 경비업체로부터 화재가 감지됐다는 신고를 받은 식당 A씨를 검거했다.

이와 관련 강서서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식당에서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