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일본 아베 정부는 대한민국에 사죄하고 배상하라“
김포평화나비는 14일 김포시 한강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우리는 일본에게 '진상규명‘과 '범죄사실 인정', '법적 배상 및 역사 교과서 교육', '추모비 사료관 건립'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2015 한일 합의로 다 해결했다'는 입장만 내세우고 있다"면서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오늘날에도 위안부 피해자들과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는 아직 진정한 해방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일본이 강제 징용과 일본군 성노예 등 자신들이 저지른 파렴치한 반인륜 범죄에 대해 사과는커녕 오히려 경제 침탈 조치를 강행했다"며 "김포시민들은 아베 정권을 물리치는 '김포의병'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진실을 덮기 위해 또 다른 불법적 편법적 침략행위를 총동원하는 섬나라 쪽발이 아베 정권의 무도함에 김포 시민들은 분노하고 자발적인 척왜양창의(斥倭洋倡義)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이 모든 책임은 과거사를 부인하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부정하며 무도한 경제적 침탈을 자행한 아베에게 있다"며 "700 김포의병은 임진년 왜란에서 청주성 탈환이라는 최초의 승리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이어 “중봉 조헌의 후예로 피눈물 나는 일제 식민지배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N●아베, 5N●(안 가요, 안 사요, 안 써요, 안 먹어요, 안 팔아요)'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