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동 창고 화재 진화 현장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부산진구 전포동 한 창고에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진소방서는 12일 오후 발생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건물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최초신고 시 창고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한다고 접수 되면서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등 대형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됐었다.
  
이에 긴급구조통제단은 신속하게 대응1단계를 가동, 전 직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완벽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40여 대의 소방차량과 1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된 이날 화재는 선착 분대의 신속한 투입과 긴급구조통제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 “오늘 화재는 초기진압에 실패했을 경우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함 골든타임 이전에 소방대가 신속대응,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서장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은 조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화재대응이 이뤄지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