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가 고압전선에 걸리면서 30대 남성이 감전돼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낚싯대가 고압전선에 걸리면서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쯤 강화군 길상면 한 낚시터에서 A씨(39세, 남)가 낚시를 하다 고압전선에 낚싯대가 걸려 감전됐다. 

A씨는 이날 낚시를 하다 낚싯대가 고압전선에 걸려 불꽃이 일어난 후 그대로 물에 빠졌고 주변 낚시꾼들에게 구조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화서 관계자는 “A씨를 비롯해 낚시터 등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