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기관고장으로 조난된 선박을 예인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기관 고장으로 조난된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5시7분경 통영시 국도 남방 27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된 A호(승선원 3명)를 욕지면 좌사리도 안전해역까지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7일 오후 2시경 통영시 동호항에서 조업 차 출항해 9일 새벽 4시15분경 조업을 하다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조난되자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6시59분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예인하기 위해 줄을 연결 오전 7시8분경 예인을 시작해 오전 11시33분경 좌사리도 남동방 3해리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는 9일 오전 11시36분경 선단선 B호(4.99 톤, 통영선적)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면서 “오후 2시40분경 통영시 삼덕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