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 주택 간이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북 울진군 기성면 주택 간이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울진소방서는 2일 오후 18시경 울진군 기성면 한 주택 간이창고에서 불이나 천장과 벽면이 붕괴,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 A씨는 화재가 난 건물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주변을 살펴보던 중 화염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소방대원들이 즉시 출동, 진화에 나섰지만 천장과 벽면이 붕괴되고 창고내부에 있던 농기구와 예초기 등이 전소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큰 대상은 대부분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만큼은 조기에 설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