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여성들의 신체를 만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야간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 신체를 만진 A씨(28세)를 검거,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부평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전 2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골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50대 여성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인근 골목에서 20대와 3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후 도주했다. 부평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CCTV 등을 분석했다.

부평서는 A씨가 범행 당시 모자를 눌러 쓰고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것을 확인, 탐문 수사를 벌여 이날 오전 3시40분쯤 사건 장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부평서 관계자는 "범행 동기 조사 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