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자동차전용도로를 역주행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역주행한 A씨(26세)를 검거, 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 신천대로 서대구IC 인근에서 음주단속 경찰을 보고 약 1km를 역주행해 도주했다.

A씨는 이현 톨게이트에서 유턴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2km 가량을 달렸다.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8%의 면허정지 수준.

이와 관련 서부서 관계자는 "A씨의 역주행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A씨의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