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동료들의 지갑 및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탈의실 사물함을 뒤져 동료 직원들의 지갑을 훔친 A씨(22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5시20분쯤 부산 중구 한 대형 백화점 지하 2층 주차사무실 탈의실에서 동료 B씨와 C씨 사물함을 뒤졌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명품지갑 2개와 현금 등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서는 신고를 받고 피해자 진술을 확보,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중부서는 수색 과정에서 A씨가 입고 있던 반바지에서 피해자 소유의 지갑을 발견했다. A씨는 '지갑을 탈의실에서 주웠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차요원으로 근무하는 동료직원들이 일하러 나간 사이 사물함을 뒤져 지갑과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서는 A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