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다리골절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도서지역 다리골절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10시경 위도에서 발생한 골절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64세, 여)는 인천에서 살다 친정인 부안군 위도를 방문해 계단을 오르다 넘어져 다리뼈가 골절됐다.

A씨는 오른쪽 골반에 심한 통증으로 걷지를 못해 위도보건의 진료 결과 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A씨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부안소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