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술에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은 A씨(43세)를 검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10시35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상가 앞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를 몰고 가다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인근 상가를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있다라 112로 신고가 접수되면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측정됐다.

김포서 관계자는 "강화에서 김포 방면으로 향하던 중에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이라며 "인근에 행인이 많아 신고가 잇따랐고 곧바로 현장에서 붙잡아 임의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A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기에 귀가 조치한 후 경찰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한 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