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강화섬 쌀 팔아주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인천시는 쌀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쌀(강화섬 쌀)팔아주기를 추진한지 1달여를 맞있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을 비롯, 군·구 공직자와 산하공공기관, 지역기업체, 인천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쌀 1인 1포 애용하기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대형유통판매점, 인천이(e)몰, 굿모닝인천 게제홍보, 지역 농·축협유관기관단체 등 온-오프(on-off)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판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여성가족국(출산보육과)에서는 어린이집대표, 급식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윤재상 부위원장)에서도 강화지역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알고 시와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과 소통협력으로 강화쌀 판매에 함께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시관계자는 “이달 17일까지 총 5450톤이 판매(소비)돼 6월당초 재고량(6570톤)대비 17%수준(1120톤)으로 감소했다”며, “수확기(9월경)이전까지 재고량판매(소비)를 위해 지속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태호 市농축산유통과장은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 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지역기업체, 시 산하 공직자·공공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신곡 수확기 이전에 재고가 소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