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금은방 출입문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A씨(22세)를 검거,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제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전 3시20분쯤 부산 연산시장 한 금은방 셔터 출입문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하려 했으나 셔터가 열리지 않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전 3시쯤 연제구 연산동 한 금은방에서도 침입을 시도했지만 출입문 잠금장치가 도구로 잘라낼 수 없는 매립 형으로 설치돼 있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으로 미리 금은방 주소지를 찾아 출입문 자물쇠를 도구로 잘라내고 침입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제서는 CCTV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