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여성을 상대로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울산에서 하룻밤 동안 수차례의 오토바이 날치기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A씨(38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9시40분께 울산 남구 한 골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50대 여성의 손가방을 낚아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5건의 날치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 가방 및 카드, 현금 80여만원을 빼앗았다.

조사결과 A씨는 여성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부서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17일 오후 대전역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와 관련 남부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