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강남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4시27분쯤 강남구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한 후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매장에 도착한 A씨는 카운터를 넘어 들어가 여성 매니저 B씨에게 '나를 무시하냐'면서 흉기를 들이대면서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를 말리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