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폭행 피해자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사건 합의 문제로 만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47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북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후 9시 55분쯤 광주시 북구 한 주점에서 지인 B씨(39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폭행치상 등 전과 13범인 A씨는 4일 B씨를 폭행했다가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 사건 합의를 위해 B씨를 만나 합의를 종용하다 둔기로 때리려 했고 B씨가 피해 가게 밖으로 나가자 주점에 있는 흉기로 B씨를 찌르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