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여성들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여성이 운영하는 영세업소만 골라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A씨(51세)를 검거,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상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2월18일 오후 6시20분쯤 사상구 덕포동 한 횟집에서 술에 취해 욕하고 옆 테이블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최근까지 영세업소 4곳에서 8차례에 걸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 업주가 있는 영세업소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결과 A씨는 술을 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서 관계자는 “현장 에 설치된 CCTV를 분석, 탐문수사를 끝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