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내연 남을 흉기로 찌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남양주경찰서는 아들의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며 내연 남을 흉기로 찌른 A씨(43세, 여)를 검거,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 9시께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B씨(47세) 자택으로 찾아가 흉기로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B씨 차량을 펑크 냈는데 이를 목격한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B씨 자택에 찾았다 피투성이가 된 것을 발견,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B씨와 내연관계를 맺고 6년 전 남자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는 동안 양육비를 주지 않자 범행했다. 남양주서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