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여성 신도를 폭행한 목사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여신도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교회 목사 A씨(39세)를 검거,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당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6일 0시30분쯤 충북 상당구 한 교회에서 여신도 B씨(24세)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최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수년 전 부터 B씨의 아버지에게 시달려왔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B씨와 이야기하다 보니 그의 아버지가 생각 나 화가 났다"고 말했다. 상당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