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로고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8세 여아를 성추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경찰청은 성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또다시 여아를 성추행한 A씨(51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10시쯤 광주시 남구 한 주택에 침입, 잠을 자고 있던 B양(8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비명 소리를 듣고 깬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폭행한 A씨에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가 적용됐다.

B양은 어머니가 A씨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이 1층으로 도망가 도움을 요청했다. 광주서는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성범죄로 수차례 처벌을 받았고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1년여 전까지 B양이 살고 있는 곳에서 살았고 현재는 인근 주택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