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남, 여가 경찰에 붙잡혀 여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마약을 투약한 A씨(32세, 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씨(44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청과 뉴스1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월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한 후 각각 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청은 마약류 투약 특별자수 기간에 자수한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다 공범 B씨를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인터넷과 SNS로 알게 된 마약 판매책에게 마약을 구입했다.
 
피의자들은 판매책에게 돈을 입금하고 마약이 보관된 주소를 받는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마약 판매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