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청북도 4대전략 11대 추진과제에 대한 계획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8일 혁신도시 태양광기술센터에서 충북혁신도시 스마트시티 테마 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3개년 동안 157억원을 투입, 4대전략 11대 추진과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 4대 전략은 이동이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 주민 공감 생활안전 도시, 스마트 체감 문화도시, 혁신실험 에너지 창의도시로 세부 추진과제는 지역주민수요에 중점을 두고 관련 사업을 발굴했다.
이동이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는 혁신도시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유전기자전거 등 100대 도입, 신호 연동으로 교통흐름 개선 및 스마트 신호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이다.
주민 공감 생활안전도시는 스마트가로등, 지능형CCTV, IoT비상벨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안전구역 조성,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승하차구역 조성 등 아이안심 스쿨존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체감 문화도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지역상가·공공기관 위치 등 부족한 도시정보를 제공, 미디어거리를 조성하여 활력 넘치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내용 등이 주요 골자이다.
혁신실험 에너지 창의도시는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기존시설을 개선해 소규모 전력망(열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개발, 미세먼지 대피소·무더위쉼터·안전부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다목적 버스쉼터 조성 등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약 8개월에 걸쳐 충북연구원(총괄), 정보통신정책연구원(협의체 구성·운영)이 계획을 수립했는가 그 간 혁신도시 주민 아카데미,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 수요 기반의 계획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스마트 서비스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이 빠르게 개선돼 편리하고 안전한 충북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