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기관 고장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경 홍성군 서부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일가족 5명이 탑승한 레저 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죽도 서방 1마일 해상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기관이 멈춰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연안구조정은 승선했던 일가족 5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후 레저 보트를 홍성군 남당항까지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레저활동을 하기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여름철 행락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레저 선박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관리 및 긴급태세 유지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