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흉기로 친척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내 가족을 무시한다’며 친척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40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동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안동시 길안면 B씨(54세, 여) 집을 찾아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B씨 등이 내 가족을 무시했다’며 B씨 가족 등에게 불만을 품어오다 범행을 저질렀다.

안동서 관계자는 “A씨를 B씨 집 인근에서 체포했다”면서 “B씨 사망 원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