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여성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간에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A씨(45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6월21일 밤 12시쯤 광주 한 야산 등산로를 지나던 B씨를 위협, 현금 4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당시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면서 B씨를 협박했으며 흉기 등은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서는 인근 CCTV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전과자를 상대로 용의자를 좁혀가다 1일 A씨를 광주 근교에서 검거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A씨가 4~5년 전쯤 성범죄로 장기간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사실을 확인하고 또 다른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