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고열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고열 및 두통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밤 노화도에서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25세, 여)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경 열이 나고 두통이 있어 보건소를 방문, 응급조치 했으나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저녁 8시43분경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한 후 밤 9시27분경 땅끝 항에 도착,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A씨는 목포소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섬마을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129명을 신속히 이송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