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대낮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정차된 자동차에서 금품을 훔친 A씨(45세)를 검거,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중부서와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3월20일 오전 10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빌딩 앞 길가에 식품 납품을 위해 주차한 차량에서 현금과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을 훔쳤다.

조사결과 A씨는 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3월20일부터 창원지역을 배회하며 6차례에 걸쳐 금품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와 관련 중부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창원시내 길가를 배회하던 A씨를 검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