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김천리 주택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택용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인명피해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남 거창소방서는 거창읍 김천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1일 오전 4시22분경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취침 중이던 거주자가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 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화재가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면 유독가스를 흡입, 사망할 수 있다”며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독경보 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