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인천항사거리방향 2km 지점 5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일 오전 9시20분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인천항사거리방향 2km 지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4대가 추돌,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청라119안전센터 대원과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에 따르면 트레일러와 직접 추돌한 승용차 운전자(미상, 남성)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량훼손이 심해 유압장비를 이용, 차량 안에서 구조했다.

구조된 부상자는 경추, 척추 고정 및 산소투입 등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른 승용차에 발생한 경상자 3명도 간단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정주 청라119안전센터장은 “터널 안은 과속을 금하고 전방 주시와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세심히 운전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2차사고 위험도 높아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