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열 코레일 부평역 역무팀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평역 직원들이 전동열차에서 발생한 호흡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했다.

25일 오전 11시40분경 용산행 전동열차 승무원으로부터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은 부평역 박수현 역무팀장은 곧바로 119를 수배, 즉시 현장 출동을 요청했다.

출동한 부평역 송준열 역무팀장은 열차 내에 쓰러져 있던 의식과 호흡이 없는 60대 여성을 발견, 곧바로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고 119 구급대원들이 제세동기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처와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송준열 역무팀장은 “분기별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신속한 출동과 빠른 판단으로 고객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