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충청북도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도는 세척제, 위생물수건, 일회용기저귀 등 위생용품을 제조‧처리하는 업체 50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용품 관리법 제정‧시행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위반 내용은 종업원 위생교육계획 미 수립 및 위생교육 미실시(4개소), 영업신고 증 미 보관(2개소)이다.

또 위생복 및 위생모 미착용(1개소)이다. 적발된 업소는 시‧군에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영업소 폐문 등으로 점검을 하지 못한 업체는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위생용품 20건(세척제16, 미용화장지2, 키친타월2)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위생용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