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토혈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섬 지역에서 발생한 토혈 및 복통을 호소하는 5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9시19분께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보건진료소에 토혈과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B(52세, 남)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태우고 나온 A호를 만나 환자를 옮겨 태우고 이송해 진도 서망 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신속한 이송으로 B씨는 진도 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59명을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