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들이 심정지를 일으킨 A씨에 대해 신속히 대처, 생명을 소생시켰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작업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24일 오전 8시20분경 강화군 길상면 한 공사 현장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A씨(남, 54세)를 구급대원들의 빠른 대처로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A씨는 공사현장 옥상에서 작업 중 쓰러졌으나 동료가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전기충격 3회를 실시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송 중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회복됐다. 출동한 김정선 대원은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위급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