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본부 로고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무허가위험물 취급업체 6곳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적발돼 사법 조치를 받게 됐다.

소방당국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 등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여 8곳을 적발, 6곳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합동단속반을 편성, 도장(자동차 도색)을 함께하는 자동차 공업사, 주유취급소 등 43곳을 선정, 무허가위험물 저장·취급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단속결과 경유 및 시너 등 지정 수량을 초과한 자동차 공업사 4곳을 입건하고 변경허가 없이 건축물을 증축한 주유취급소 2곳은 입건 및 기관 통보하는 등 6곳을 입건했다.

아울러 방화벽 균열, 위험물 게시판 노후 등 시설 불량으로 다중 적발된 2곳은 조치 명령을 취하는 등 이번 점검에서 총 8곳 15건의 적발사항에 대해 조치 명령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황기석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특별사법경찰 기획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화재확대와 대형 인명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