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을 통한 인성교육 부모특강 기념촬영

 

(뉴스통신=양성현 기자)부천 옥길어린이집의 감정을 통한 공감 인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천 옥길어린이집은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 ‘감정과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옥길어린이집 이금숙 원장은 “올해부터 감정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지지해주는 역할은 꼭 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는 역할이기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부천 국공립 옥길어린이집 이금숙 원장

 

이날 강연은 배려동요 부르기로 시작해 감정에 대한 이해, 감정 대화법, 자녀의 감정을 다루는 부모유형 4가지 등을 통해 감정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우리는 자녀를 사랑하는 만큼 존중하지 않는다”며,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관점을 기르면 신뢰와 유대감이 쌓인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아이를 대할 때 감정보다는 행동을 보는 게 일반적 이었지만 강연을 통해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옥길어린이집은 2016년 부천시 옥길동에 설립돼, 안정적인 운영과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으로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감정‧공감교육을 도입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