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도가 117개 일자리사업에 3253억원을 투입, 활성화를 꽤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9만개 일자리 창출을 더해 고용 율 72% 달성과 충북경제 4%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따라서 도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 총 9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목표 공시를 위한 '2017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발표하고 본격척인 추진에 들어갔다.

도는 이번 계획에서 '지역맞춤전략으로 고용 율 70.9% 달성'을 위해 '지역 맞춤 고용전략 수립',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책임성 강화',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 강화' 등 총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6기 공약인 일자리 4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는 2014년 수립한 ‘민선6기 지역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따라 작년까지 총 27만51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데 이는 3년간 목표 23만423명에서 4만명을 초과하는 실적이다.

특히 올해 9만개 일자리 창출을 더해 고용 율 72% 달성과 충북경제 4%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모두 117개 일자리사업 32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목표인 93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부문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분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 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 청년일자리우수기업육성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북여성인턴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 사업 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 운영을 통해 여성의 고용 율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9988행복지키미를 비롯해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중장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계획인데 이중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마땅히 일할 곳이 없는 유휴인력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외 기업유치 및 투자 매진, 공공분야 등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로 일자리 정책 발굴 등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지속적인 일자리대책을 보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공부문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발굴 하고 시행해 ‘행복한 도민 일자리’ 실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작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