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 2월 발족하는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9일 인천시는 조례에 따라 일자리중심 시정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구성을 위해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발굴 및 중․단기 일자리종합대책을 마련을 위해 일자리 관련 외부전문가와 대표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자문과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거쳐 인천지역의 산업구조와 특성에 맞는 민선7기 일자리정책과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방향에 대해 밑그림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인천 일자리 위기심화 등 일자리 문제를 인식하고 정확한 일자리 현황 관리와 장․단기 일자리 로드맵을 마련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정책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기관․단체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일자리위원회에서 활동할 일자리위원과 분과위원을 모집한다.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 주요정책의 기본방향설정, 정책의 발굴, 일자리 조정․평가 등 인천시의 일자리 정책전반에 대하여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분과위원회는 기업분과, 고용분과, 청년․창업분과, 복지분과, 사회적경제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 분과별 15명 이내의 추천 50%와 공모 50%를 통해 구성 운영된다.
분과위원참여 신청은 공고일 현재 거주지 또는 직장 소재지가 인천시로 만19세 이상 일자리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는 경험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위원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장, 외부전문가,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심사 및 선발위원회를 구성, 일자리관련전문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과위원회는 일자리 컨트롤 타워인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관련 논의 사항을 공유하며 일자리위원회의 업무가 각 분과위로 분산 위임된다.
각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이 위원회로 수렴되면서 조정되는 수평적,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분과위원을 희망하는 분은 이달 22일까지 인천시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 등기, 방문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말 발표할 계획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일자리경제과(032-440-3263)로 문의하면 된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질의 일자리발굴을 위해 민간부문의 전문영역과 공공부문의 성장 동력 협업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