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김포시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되던 운전자금의 횟수를 년 4회, 분기별 접수로 지원 확대한다.

대출 금리는 금융 기관별,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출금리 중 중소기업은 1.5%의 이자를 김포시가 보전함으로써 실제 업체에게는 저리의 이자로 융자를 받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2017년 4월3일~19일까지로 5월 중에 평가를 거쳐 지원을 결정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선정업체는 관내 8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식점, 도, 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 등 상시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출금리 중 2%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