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꿈밭유치원 마음을 읽어주는 엄마 특강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유아심리학이 과거 행동·인지기반에서 뇌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변연계가 발달 중인 자녀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경향이 새롭게 대두됐다.

서울 꿈밭유치원은 앞서나가는 교육인 감정 기반 교육을 위해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감정·공감 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감정·공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공감능력테스트, 감정을 받아주는 부모유형 4가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파악하고 읽어주는 솔루션을 강의했다.

꿈밭유치원 양혜숙 원장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점이며 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가정연계가 필요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덴마크 국민 행복지수가 1위인 이유가 바로 어려서부터 시작한 감정·공감 교육”이라며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면 부모님께서 감정교육만큼은 꼭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밭유치원은 1991년 서울 도봉구에 설립해 유아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유아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 해주는 교육방법으로 학부모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