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항일대 택시불법행위 근절 팔걷어

서울시·공항공사 등과 아레나·공항터미널 일대 집중단속

기사등록 : 2025-07-07 16:16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공항 일대 택시 불법행위 대대적 합동 단속.(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국제공항 터미널 및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대에서 택시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내 일부택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대적인 합동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은 인천, 서울, 경기(고양, 김포, 부천, 광명지역 등 택시영업이 가능한 지역을 말한다.

특히, 인천시는 공항공사 터미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기주차 및 불법 호객행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항공사를 통해 사전홍보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는 공항공사 단속원이 적발한 불법행위에 대해 각 소관 구청이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에는 공항터미널외에도 대규모 공연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이 포함돼 있다. 

최근 이곳에서 유명 K-POP 그룹 공연이 열릴 때마다, 공연 종료후 집중적으로 몰리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택시부당요금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인스파이어 측은 공연규모에 따라 공항 제2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15대 운영하고 있으나, 대기시간이 길어 택시이용 수요가 여전히 높다. 

이를 악용한 일부택시의 부당요금 구 등 불법행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지난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스파이어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중구청과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아레나인근에 대기중인 택시다수가 서울택시로 확인됨에 따라,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달  5일에는 서울시청, 인천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40여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아레나 임시 택시승차장과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 승객 골라 태우기,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스파이어측에 택시승차체계 개선과 셔틀버스확충을 건의했으며, 관계자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택시대기 주차공간을  확보키로했다.

이와 함께 무료셔틀버스의 공급확대, 노선조정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택시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불법행위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대규모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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