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연말연시 해외관광객 방문비수기에 동계방학, 송년회, 노인(실버)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SIT)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13일 인천시는 해외개별관광객(FIT)의 인천관광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인천관광 테마 5+1’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익스피디아, 쿨룩 등 주요 관광온라인 플랫폼(OTA)과 기획홍보를 실시하고, 각종박람회, 로드쇼, 설명회 등에 인천관광홍보의 체계적 TOOL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인천에서 교류행사 개최와, 관광을 목적으로 3개 여행사가 제안한 2100명 내외의 중국관광객을 우선 유치한다.
이에 따라 중국 산둥성 실버공영 교류단 1400명은 12월 20일경, 호북성 실버교류단 500명은 내년 1월, 중국 청소년수학여행 교류단 200명은 내년 1~2월에 순차적 입국한다.
이들은 인천내 부광노인대학, 각급학교와 매칭 파트너가 돼 노래, 악기연주, 실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 후 인천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를 위해 市에서는 행사(공연)장 5개 내외를 확보해 원활한 행사진행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인천의 신규관광지인 ‘강화루지’를 활용, 여행사와 인천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내년도 2만여명의 관광객이 강화도 및 인천일원의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市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이달5일 강화루지관계자와 관광객 방문시 입장료할인, 여행사와 상품홍보방안, 관광객 불편사항개선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1차 협의했다.
이어, 구체적인 유치방안을 수립, 2차 만남을 통해 내년 초 실제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개별관광객(FIT)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테마 5+1’를 마련, 그동안 인천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체계화된 홍보자료가 미흡함을 개선한다.
특히, 인천이 공항이 있는 곳이 아닌 ‘관광지로서의 인천’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종 On/Off 라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주요구성은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석양·야경투어’, ‘힐링·웰니스 투어’, ‘체험·어드벤처투어’, ‘한류·축제투어’5개와 ‘인천 평화관광’까지 포함한 6개의 테마로, 인천관광콘텐츠를 구분한다.
이는 그동안 해외관광객이 선호한 관광지와 테마별 관광지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해외관광객의 다양한 needs를 반영해 선택의 폭과 관심도를 넓혔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시는 k-pop의 한류도시 인천을 위해 연말연시에 개최되는 각종 k-pop 행사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6일 남동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유명 k-pop 아이돌이 참석, 개최된 ‘제1회 MBCPLUS genie music AWARD’같은 유명한류행사와 같은 맥락이다.
이의 일환으로 박남춘 시장은 6일 행사시 직접 남동체육관을 방문해 행사주최 측 정호식 MBCPLUS 대표이사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런 행사를 인천에서 정례적인 개최를 당부하는 등 대규모 해외관광객유치가 가능한 K-POP 한류행사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마케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